‘탑릴스’ 대표 “숏폼 드라마 글로벌 메가 트렌드 될 것” 자신감 [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3.12 14: 45

‘탑릴스’의 정호영 대표가 첫 숏폼 드라마 플랫폼에 도전하는 각오와 포부를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국내 최초 숏폼 드라마 플랫폼 ‘탑릴스(Top Reels)’ 론칭 및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늘 (12일) 첫 오픈되는 ‘탑릴스’는 2분 내외의 세로형 숏폼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다. 전세계적으로 숏폼 드라마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탑릴스’는 웹툰보다 실감나고 기존 드라마보다 빠른 전개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제작해 전세계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 숏폼 드라마 플랫폼 '탑릴스' 론칭 및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br /><br />무대 위에서 폭스 미디어 정호영 대표가 설명을 하고 있다. 2024.03.12 / rumi@osen.co.kr<br />

‘탑릴스’를 운영하는 폭스미디어 정호영 대표는 “저희가 탑릴스를 만들기로 결정한 데에는 반 년 정도 걸렸는데 세 가지의 마켓 시그널이 있었다. 글로벌 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숏폼 시장이었다. 틱톡, 릴스, 숏츠 등 숏폼 영상 플랫폼이 글로벌에서 메가 트렌드가 됐고 저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런 빠른 숏폼 성장을 등에 업고 숏폼 드라마도 많은 발전을 했다.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저희는 숏폼 드라마가 글로벌 메가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저희는 이를 통해서 이루고 싶은 것 첫 번째는 아직 숏폼 드라마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유능한 제작진을 발굴해서 함께 글로벌에 진출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다른 OTT와 다르게 러닝 개런티 등 수익 쉐어를 하면서 함께 성장하겠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묻자 “많은 스태프분들이 이 포맷에 익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많은 샘플을 만들어서 설득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어떤 매력을 녹일 수 있을지 이게 맞는 방법인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어려웠다. 첫 도전이라 많이 부족한데 저희도 스태프분들도 많이 성장한 것 같고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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