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이종혁이 '신사의 품격'에 함께 출연한 윤진이에게 섭섭한 듯 손절(?)해 웃음짓게 한 가운데, 김구라가 김민종을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원사격나선 스페셜 MC가 출연, ‘신사의 품격’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종혁이었다. 드라마 이후 12년 만이란 두 사람.당시 윤진이 21세 시절 데뷔작이라고 했다.
윤진이는 “너무 반갑다”고 했으니 이종혁은 “드라마에서 아무 관계는 없었다”면서“김수로 친동생으로 날 욕하고 싫어하는 역할이었다”고 했다. 이에 윤진이는 “그래도 겹치는 씬 많았다”며 “따로 술자리 가진 적도 있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종혁은 개그맨 회식에도 껴서 마시는 사람”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종혁과 윤진이가 아슬한 케미를 보였는데, 사전 인터뷰 내내 이종혁이 “알아서 잘 살겠지, 나한테 묻지말라”며 심드렁 태도로 손절(?)했다는 것이다. 사실인지 묻자 이종혁은 “솔직히 결혼한지 몰랐다”며 섭섭, 윤진이는 “가족끼리 스몰웨딩했기 때문, 딱 60명 모여서 스몰웨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종혁은 “김민종이 해야하지 않나”라며 김민종과 윤진이가 호흡을 맞췄다고 했다. 하지만 미혼이기에 김민종이 올 수 없었다는 것. 김구라는 “김민종이 자리도 없다 본인도 안다”며 웃음지었다.
이어 연하 윤진이와 ‘신사의 품격’ 호흡을 맞춘 김민종에 대해 김구라는 “실제로 김민종이 연하 선호한다”며“본인도 2세를 꿈꾸는데 나이게 52세 아니냐, 비슷한 연배 힘들다”고 폭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방송에서 하지말라고 신신당부 했을 것”이라 하자김구라는 “그저께 만났다 정화한 내용. 친한 사이다”며 수습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