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이니미니', 1년 반 만에 컴백.."본능 이끄는 대로 선택" [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4.03.11 18: 20

 가수 청하가 1년 반 만에 새 앨범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청하는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EENIE MEENIE’(이니미니)를 발매했다.
‘EENIE MEENIE’는 청하의 변신과 성장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EENIE MEENIE’(Feat. 홍중(ATEEZ))와 수록곡 ‘I'm Ready’(아임 레디) 두 곡 모두 청하가 작사에 참여해 새로운 시작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고민을 진정성 있게 녹여냈다.

타이틀곡 ‘EENIE MEENIE’는 청하의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미니멀 힙합, 댄스팝 사운드와 청하의 그루비함과 여유로움이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멋을 표현했다. 남들의 시선과 결과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하기보다는 선택의 순간을 즐거움과 설렘으로 받아들여 본능이 이끄는 대로 선택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홍중이 일찍이 피처링 참여 소식을 알려 전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청하와 홍중은 지난 10일 함께 호흡을 맞춘 ‘EENIE MEENIE’ 댄스 챌린지 영상을 선공개하며 음악적 케미스트리와 시너지를 입증해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수록곡 ‘I'm Ready’는 딥하우스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댄스팝 장르로 팬들이 그동안 사랑해왔던 청하의 모습을 대표하는 곡이다. 일렉트로닉 댄스에 기반한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온 청하의 특기를 살려 장르적으로 더 깊게 접근했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청하의 포부를 담았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EENIE MEENIE’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오래된 다방과 건물 등 일상적인 로케이션에서 비현실적인 오브제와 예상하기 어려운 독특한 상황들을 더해 재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스트리트 패션, 하이엔드 패션, 강렬한 레드 및 블루 의상 등 대비가 주는 요소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세계적인 안무가 카일 투틴(Kiel Tutin)과 라치카, 모어비전 댄스크루 MVP(엠브이피)의 시온이 안무 제작에 참여해 한층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눈을 사로잡았다. 가사를 직관적으로 위트 있게 표현한 포인트 안무가 강한 임팩트를 선사해 컴백 후 무대에서 선보일 청하표 퍼포먼스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하의 새 싱글 ‘EENIE MEENIE’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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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어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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