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 강지영 아나, 알고보니 겹경사였다.."조금씩 실감나"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10 20: 23

아나운서 강지영의 결혼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가운데 그가 쓴 첫번째 에세이도 최근 베스트 셀러에 등극했던 근황이 또 한 번 축하를 받고 있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강지영 아나운서는 오는 4월 13일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보도에 따르면 강지영 아나운서의 예비 신랑은 금융계 종사자로, 두 사람은 약 2년 간의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10일인 오늘, 강지영 아나운서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떻게 입장을 전해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오는 4월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과 결혼한다"고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는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이라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군들은 "너무 축하해요", "예비신랑 어떤 분일지 너무 궁금하다"며 축하가 이어졌다. 그러면서 최근 그의 게시물에 올라왔던 또 다른 축하근황을 언급, 바로 그가 쓴 첫번째 에세이가 베스트셀러가 됐던 것이었다.
이미 책이 예약판매됐던 것에 대해 강지영도 " 잘 받아보고 계신가요? 여러분들이 올려주시는 책과 친필 사인 인증샷을 흐뭇하게 염탐하고 있습니다 (하트를 누르기도 하는데, 보이나요?)"라고 기뻐하면서 
출판사 대표와 직원분들이 선물한 케이크와 꽃도 고마워했다.   책과 꼭 닮은 케이크를 만든 것.강지영은 "정말 책이 나왔구나, 이제야 조금씩 실감이 나요. 자, 이제 저는 북토크를 고대하고 있겠습니다"라며 설레어하면서 이내 일간 베스트가 된 책 소식에  "아직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벅찬 마음을 보였다.
강지영은 "행복은 결국 순간이라 ‘선’보다 ‘점’에 가까운 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게 이렇게 굵고 진한 ‘점’을 선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 마음을 담아 썼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에 약간의 일렁임, 혹은 아주 작더라도 하나의 ‘점’이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또 인사드릴게요.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라며 행복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강지형 아나운서는 향후 거취 관련 "여태까지 그래왔듯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백 마디 말을 대신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2년부터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로 활약한 강지영은 오는 10일까지 프로그램을 맡은 뒤 하차할 예정이다. 후임은 평일 뉴스룸을 진행했던 안나경 아나운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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