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강지영 아나운서(35)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강지영은 10일 오후 자신의 결혼 소식과 관련, “어떻게 입장을 전해 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지영 아나운서는 “오는 4월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과 결혼한다. (결혼을) 축하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다”고 밝혔다.
강지영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 지원했으며, 같은 해 JTBC JTBC 1기 아나운서로 특채 입사했다. 올해까지 13년 간 JTBC에서 아나운서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 9일 강지영 아나운서가 내달 13일 금융업계 종사자와 2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지영은 예비 신랑에 대해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며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기쁠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 거취와 관련, “여태까지 그래왔듯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백 마디 말을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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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