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로몬, 5년 전 '표절 사건' 진실 공개..영혼 또 체인지 ('브랜딩인성수동')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3.10 13: 50

MZ 로맨스릴러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에서 김지은과 로몬 사이 5년 전 ‘표절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적이 된 두 사람은 다시 영혼이 바뀌며 또 한 번 엮이게 된다.
‘브랜딩인성수동(기획 STUDIO X+U, 제작 STUDIO X+U, STUDIO VPLUS, 공동제작 하이그라운드, 크리에이터 최선미, 연출 정헌수, 극본 최선미, 전선영)’ 19, 20회에서 강나언(김지은)은 소은호(로몬)가 품은 복수심의 원인을 알았다. 5년 전, 은호의 여자친구 남궁다은(안진아)을 죽게 만든 ‘샤르망 캔들’ 표절 사건이 있었다. 은호는 다은의 ‘반디향초’ 브랜딩을 의뢰하려고 세계그룹을 찾았다가 우연히 나언과 부딪쳤다. 이때 반디향초의 기획안이 나언의 손에 들어갔고, 나언은 다은의 기획으로 커리어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은호는 반디향초의 기획을 빼앗기고, 다은까지 목숨을 잃으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현 시점, 영혼이 바뀐 나언과 은호는 ‘HQ모터스’ 경쟁PT를 앞두고 준비에 돌입했다. 나언의 몸에 들어간 은호는 대기업인 HQ모터스가 내세우고 있는 ‘국내 최초 기술’이 중소기업인 ‘하이제트’에서 탈취한 기술임을 알게 됐다. 5년 전 반디향초와 같은 일의 반복을 막기 위해, 은호는 하이제트와 관련된 PT를 준비했다. 그러나 적대 관계인 남 팀장(김별)이 이를 모두 삭제해 은호를 곤경에 빠트렸다. 게다가 은호의 몸을 한 나언은 경쟁PT가 있는 당일, 하이제트의 대표를 어딘가로 빼돌렸다. 과연 나언과 은호가 악연 속에 5년 전 ‘반디향초 사건’을 반복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STUDIO X+U 제공

21, 22회 스틸에서는 소은호가 어느 외장하드 속 내용을 확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한이재(박기덕) 상무는 강나언을 추락시킬 수 있는 ‘샤르망 캔들’ 표절 사건의 증거를 빌미로 은호를 휘둘렀다. 은호는 증거를 얻기 위해 한 상무의 지시를 모두 따르며 나언의 일을 방해했다. 그리고 은호와 나언의 영혼이 뒤바뀐 사이, 은호의 몸을 한 나언은 한 상무의 방에서 5년 전 은호가 기획안과 함께 잃어버렸던 외장하드를 발견했다. 한편, 또다른 스틸컷 속에서 은호는 외장하드 속 파일을 확인하며 눈시울이 붉어져 있다. 또 마지막 스틸컷에는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 두 눈이 커지며 ‘동공 지진’을 일으킨 은호의 모습이 담겨있어, 나언을 끌어내릴 이 외장하드 속에 어떤 자료들이 담겨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브랜딩인성수동’은 매주 월, 화, 수, 목 밤 12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며 U+모바일tv는 통신사 상관없이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또 매주 목요일 Wavve(웨이브)에서 4회차씩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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