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베란테 멤버들이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미담을 전했다.
9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SG워너비가 전설로 출연해 경연이 이뤄졌다.
이날 그룹 리베란테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리더 김지훈의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멤버들은 “김지훈이 훈련소 수료 후 자대 배치를 마쳤다. 김지훈이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후임으로 군악대에서 복무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이찬원은 “자대 배치 당시 선임인 고우림 씨가 먼저 후임 김지훈에 인사를 하러 갔다더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고우림과 김지훈이 나이는 동갑내기 친구인데 선후임 관계가 됐다. 고우림이 맞선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베란테 멤버들은 “고우림 씨는 1생활관, 지훈이는 3생활관인데. 고우림 씨가 먼저 김지훈을 찾아가서 ‘잘 왔다’고 했다더라. 같은 오디션 출신이라 더 잘 챙겨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고우림은 지난 2022년 10월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연아와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1년 뒤인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고우림은 현재 군악대 소속으로 복무 중이다. 최근 삼일절 기념식에 깜짝 등장한 모습이 포착됐으며, 지난 6일 SNS를 통해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고우림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5월 19일이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