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은형, 2세 성별 공개..파란색 의상 입고 “아들이다..어떡하냐”[Oh!쎈 포인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3.09 13: 45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2세 성별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 ‘디스 이즈 깡총이의 성별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2차 기형아 검사를 위해 병원에 갔다. 이은형은 “오늘 성별이 나온다”고 했고, 강재준은 “많은 분이 가장 궁금해 하는 성별을 오늘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은형은 “근데 정말 좀 의견이 다양하더라. 아들 쪽이 더 많았다. 아들 관상이라는 댓글이 굉장히 많았다”고 했다. 강재준은 “은형이가 고기를 못 먹는다고 해서 딸이라는 얘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은형은 “댓글을 다 본다. 중간에 정보들이 많다. 나는 메모장에 다 적어 놓는다. 경험자들이 많아서”고 했고 강재준은 “육아 선배님들한테 궁금한 걸 질문을 드려서 선물도 드리고 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다”고 했다. 
성별에 대해 이은형은 “성별은 상관없는데 기본적인 성향으로는 아들이다”고 했고 강재준은 “아들도 좋고 딸도 좋을 거 같다. 아들 나오면 같이 운동해서 좋을 거 같다. 딸은 아빠 총총 따라다닌다고 하는데 귀여울 것 같다”며 설레했다. 
이은형은 “오늘 신경관결손 검사 이걸 한다는 얘기가 많더라. 오늘도 혈액 검사를 한다. 며칠 후에 나온다는 거 보니까. 초음파 보면서 성별도 확인해주고 머리 두께나 다리 길이 전체적으로 정상치인지 이런 거를 봐준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후 병원에 도착해 초음파를 보던 두 사람은 한층 성장해 있는 2세를 보고 놀라했다. 집에 돌아온 이은형은 “우리 니프티 검사한 정밀 검사지를 받아왔는데 여기에 깡총이의 성별이 있다”고 밝혔다. 강재준은 “딸이 태어나도 너무 좋고 아들이 태어나도 너무 좋은데 이제 알게 되서 얘가 태어나면 뭘 할지 머릿속으로 지금 생각하고 있어서 은형이가 뭐라고 하는지도 안 들렸다. 너무 행복하다”고 좋아했다. 
이은형은 “꼭 해야 하는 검사는 아니지만 필요에 의해서 하고 싶어서 했다. 모든 항목에서 저위험이다. 너무 다행이다”고 했고, 이어 강재준은 “그냥 성별을 밝히기에는 심심할 거 같아서 우리가 옷을 갈아입고 성별을 한 번 여러분께 성별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보여드리겠다”며 옷을 갈아입었다. 
이은형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란색 의상을 입고 나와 성별이 ‘아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사선생님이 파란색을 준비하라고 했다. 까총이 옷이 아니라 내 옷을 파란색으로 준비해봤다”고 했다. 
강재준은 “아들 옷을 사러 내일부터 사러 다닐 거다. 그냥 계속 상상을 해봤다. 아들이랑 뭐해야 할지 생각해봤는데 할게 너무 많을 거 같다. 조깅, 등산, 캠핑, 런닝, 캐치볼 하고 싶다. 아들이랑 저랑 맞춰 입을 옷이랑 신발을 주구장창 사도록 하겠다”며 좋아했다. 
이은형은 “어떡해 이제 너랑 똑같은 남자애가 나올 거 아니냐. 어떡해 나”라며 걱정했고 강재준은 “너랑 똑같을 수 있다”고 한 마디 했다. 마지막으로 똑같이 파란색 옷을 입은 두 사람은 “깡총아 우리 6개월 후에 만나자. 우리 재밌게 살자”며 인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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