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씨, 90년대 힙합 감성 컴백..'발칙+엉뚱' 틀 깨부순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3.09 08: 20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90년대 힙합 감성으로 컴백한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8일, 공식 SNS에 두 번째 EP 'XXL'(엑스엑스엘)의 단체 및 유닛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먼저 단체 콘셉트 포토는 컬러와 흑백, 두 가지 상반된 버전으로 영파씨의 다채로운 매력을 녹였다. 이들은 컬러 톤의 포토를 통해서는 당당한 자태로 시크함을, 흑백 톤의 포토를 통해서는 장난기 가득한 포즈로 키치함을 뽐냈다.

특히 이러한 컬러와 흑백의 대비를 통해 영파씨는 어떤 상황을 두 가지의 양강 구도로 구분 짓는 '흑백논리'를 꼬집는다.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청개구리답게 흑과 백 모두를 취하며 다섯 멤버의 꿈을 향한 열망과 야망은 'XXL' 사이즈임을 보여준다. 
유닛 콘셉트 포토에도 영파씨만의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매거진 커버를 연상케 하는 레이아웃이 등장한 가운데, 볼드한 액세서리 등 90년대 힙합 감성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을 영파씨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영파씨는 'XXL'을 통해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앨범의 콘셉트 등에서도 한층 확장된 스케일을 예고한다. 데뷔 EP 'MACARONI CHEESE'에 이어 신보에도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 가요계 틀을 깨부수는 자신들의 이야기로 새로운 챕터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영파씨의 새 EP 'XXL'은 오는 20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RBW,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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