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404' 제니가 이효리의 카고바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아파트 404'에서는 '유가네' 유재석·차태현·오나라와 '양가네' 양세찬·제니·이정하가 밀레니엄 시대를 앞두고 혼란스러웠던 1999년 12월의 우상 아파트 바자회 현장에 도착한다.
각자 세기말 Y2K 감성을 만끽한 의상 콘셉트로 등장한 가운데, 차태현은 1999년 주연 드라마 '햇빛 속으로' 의상을 재현했다. 멤버들은 오나라를 향해 "핑클 중에 KCM 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니는 뭐 같냐?"는 말에 제니는 "난 오늘 효리 언니"라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과거 전설의 핸드폰 광고 속 이효리의 카고 바지를 착장하는 등 완벽 변신한 것.
양세찬은 쿨제이를 연상케하는 의상을 선보였고, "동대문에 이런 사람들이 무조건 있다"고 인증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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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파트 40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