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여’ 이동해가 이설 없이 첫 생일을 맞이한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11회에서 정현성(이동해 분)은 생일 축하가 담긴 광고 문자를 받고 한성옥(이설 분)과 헤어진 후 첫 생일임을 깨닫는다.
앞서 성옥은 화보 프로젝트를 위해 놀이공원으로 향했고, 그 소식을 들은 현성은 뒤늦게 따라나섰다. 현성은 놀이공원 츄러스 가게에서 그녀와 마주했고, 과거 연애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프로젝트에 둘만의 추억을 담아냈다. 그러나 현성은 화보 촬영 날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고 성옥과 만나기로 한 약속까지 늦는 등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흥미진진한 전개 속 ‘남과여’ 측은 오늘 11회 방송을 앞두고 성옥 대신 친구 안시후(최원명 분), 김형섭(김현목 분)과 생일을 보내는 현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생일이지만 혼자 디자인 작업을 하며 심란해하던 현성은 자신을 찾아온 시후와 형섭을 맞이한다.
조촐하게 생일파티를 시작한 이들은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시후는 콤플렉스로 인해 고민에 빠진 형섭을 위로하는 등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현실 조언을 날린다고.
한편 잠든 시후와 형섭은 현성의 비명 소리에 놀라고, 현성은 휴대폰 속 울리는 알림에 무언가를 떠올리게 되는데. 세 사람이 파티 도중 놀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지, 휴대폰 알림을 보던 현성이 무엇을 떠올리게 됐는지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남과여’ 제작진은 “현성이 성옥과 이별 후 처음 맞이하는 생일에 예상 밖 상황들이 펼쳐지게 되면서 11회 방송이 더욱 재밌어진다”며 “외로워하는 형섭에게 시후가 건넨 현실 조언은 무엇일지, 생일파티 중 현성에게 울린 알림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지게 될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앞으로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