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 측이 아버지가 전속계약 갈등을 겪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 "본인은 해당 일을 알지 못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8일 오전 한 매체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정동원의 부친 A씨가 트로트 가수 B씨와 전속계약 갈등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정동원 군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B씨 역시 정동원이 이번 일을 모르고 있다고 밝혔던 상황.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정동원의 부친인 A씨와 오랜 인연으로 지난 해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신뢰가 깨지면서 계약파기를 원했다. 하지만 법률대리인을 통해 A씨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 B씨는 A씨의 출소 일정을 모르며, 이로 인해 당장 계약파기도 힘든 상황이다.
정동원 측은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 군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더불어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 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악의적인 보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하 정동원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가수 정동원 군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정동원 군의 아버지와 관련된 보도에 대한 입장을 전합니다.
정동원 군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 군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 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악의적인 보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eo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