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양세형 이어 양세찬도 작가데뷔? "갤러리 수준" 반전 [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08 00: 47

‘구해줘 홈즈’에서 시인으로 변신한 양세형 못지 않게, 동생 양세찬도 남다른 예술적인 감각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양세형제의 예술혼이 폭발했다.
이날 문세윤, 양세형, 양세찬이 복팀의 매물이 있는 동두천시 생연동으로 향했다. 양세형제가 태어난 동네의 아파트로 실제로 형제가 2년 간 거주했다고 밝힌 것. 양세형은 “오늘 보러 갈 집은 실제 우리가 실제로 살았던 아파트”라며 소개, “아버지 돌아가신 후 함께 살던 집에서 슬픔을 견디기 힘들어서 가장 멀리 이사온 곳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세형은 자신이 쓴 시에 대해 언급, “창틀에 매번 새가 날아왔다 그때부터 올 때마다 모이를 챙겨주셨다,혹시 그 새가 아빠가 아닐까 싶었다”며 시집에 실린 ‘아빠2’라는 시의 모티브가 된 추억의 장소라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시인 양세형의 영감이 된 아파트 ,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간’는 자막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양세찬은 그 동안 사람들의 의심을 받아왔던 동두천 이야기의 진실을 입증하기 위해 고향친구에게 전화 연결을 했다. 양세찬이 친구에게 “너 어렸을 때 기브 미 쪼꼬렛 했어? 안 했어?”라고 묻자, 친구는 “했지”라고 답하며 이를 인증, “초콜렛은 세찬이가 가장 많이 받았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재미를 더했다.
양세형은 개그하던 시절을 회상, 동두천에서 전철어 없을 때 의정부를 통해 서울로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학창시절 졸업앨범을 공개, 모두 “저 사람 누구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분위기를 모아 또 다시 의정부로 향했다. 양세찬은 작품으로 가득한 매물 인테리어에“저도 요즘 작업병에 빠졌다 안 쓰는 잡지 활용해 콜라주 작품을 만든다”며 이를 공개, 수준높은 반전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모두 “갤러리 전시해도될 것 주문 들어간다”며 “성수동 느낌난다”며 감탄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도 시인으로 변신한 형 양세형에 이어, 동생 양세찬도 작가로 변신할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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