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돌반지 지켜줬던 김숙, 돌연 변심? "지금 팔아야 돼!" (ft.첫 자가마련)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08 06: 54

‘구해줘 홈즈’에서 동두천시에 신혼집을 마련한 의뢰인이 출연한 가운데 게스트 문세윤이 데뷔 20년 만에 첫 자가마련 근황부터, 과거 김숙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신혼집을 찾는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의뢰인 부부가 출연, 소개팅으로 만나 3일 만에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9개월 만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했다. 현재 의왕시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는 최근 남편이 동두천시로 직장을 옮기면서, 출·퇴근 시간만 4~5시간이 소요된다며  예산은 전세 또는 매매로 3억~4억 원대로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복팀에서는 개그맨 문세윤이 출격했다. 이 자리에서 문세윤은 “지난 해 데뷔 20년 만에 첫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며 자가마련에 성공했다고 해 축하를 받았다.
문세윤은 특히 양세형, 양세찬 형제에게 영향을 받았다며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살았던 집에 제가 다음 세입자로 들어가서 살았다. 그 집에 살면서 좋은 일이 많이 생겨서 같은 동의 아래 층수 집을 매매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원래 탑층에 살았던 양형제, 원래 전세로 들어갔다가 매매는 더아래층으로 했다”며 “그 집에서 좋은일 많았다 기운이 좋았던 집, 대상도 그 집 살 때 받았다”며 기운이 좋은 집이라고 했다.
양세형 역시 “저희 다음 세입자로 문세윤씨가 이사를 와서 중개수수료가 안 들었다. 계약서 비용만 지출했던 기억이 난다”며“직거래 계약서 비용만 지출했다 돈 안들고 행운이 들어온 집이다”고 했다.
이 가운데 세 사람은 복팀의 매물이 있는 동두천시 생연동으로 향했다. 양세형제가 태어난 동네의 아파트로 실제로 형제가 2년 간 거주했다고 밝힌 것. 양세형은 “오늘 보러 갈 집은 실제 우리가 실제로 살았던 아파트”라며 소개, “아버지 돌아가신 후 함께 살던 집에서 슬픔을 견디기 힘들어서 가장 멀리 이사온 곳이다”고 했다.
이어 레트로 느낌이 가득한 집을 공개, 의뢰인 한정 매매 2억 4천만원으로 안착했다.
계속해서 양세형과 문세윤이 의정부로 향했다. 이어 보려는 매물 집에 도착했다.매매가 5억원의 집. 문세윤은 일일 도슨트로 변신해 집 안을 소개했다. 그리고 마치 파리 오르세 미술관을 모티브로 한 집을 소개했다.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 급기야 “미안합니다. 사실 도슨트가 뭐하는 사람인지 잘 모릅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문세윤은 덕팀장 김숙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어려운 시절, 김숙이 돈을 빌려줬다. 5백만원이 없던 시절”이라며 “어느 날, 우리 아이들 돌 반지 팔려고 한다고 하니, 그 말에 (김숙이) 호탕하게 웃으면서 갚으면 갚고 말려면 말라고 했다”고 했다.
문세윤은 “그때 눈물이 났다, 덕분에 아직까지 아이들의 소중한 돌반지를 잘 갖고 있다”며 “못 파는 돌반지, 부채는 다 갚았다, 아직 우리 금고에 있다” 했고, 이에 김숙은 쑥스러운 듯 “뿌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숙은 “지금 팔아! 금값이 많이 올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3억원대 단독주택 2층집을 공개, 양주시 만송동에 위치한 집으로 옥정 신도시까지 10분 거리이며,40여세대 타운하우스 단지였다. 기본옵션으로 반려견이 뛰어놀 마당 공간도 있었다. 모두 가격을 궁금해하던 가운데 매매가 3억 4천만원이라고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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