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홍진호 결혼식을 위해 코미디언 황제성과 가수 존박이 사회와 축가로 나선다.
7일 OSEN 취재 결과, 오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치러지는 홍진호의 결혼식에서 황제성이 사회, 존박이 축가를 맡는다.
홍진호, 황제성, 존박의 인연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 '더 타임 호텔'에 함께 출연하며 성사됐다. 홍진호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더 타임 호텔'에 함께 출연하며 친해져서 부탁을 드리게 됐다"라며 두 사람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홍진호의 결혼은 지난해 5월 예능을 통해 처음으로 알려졌다. 당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홍진호가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이다"라고 직접 고백한 것. 심지어 홍진호는 당시 착용하고 있던 커플링까지 공개하며 놀라움과 축하를 동시에 자아냈다.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 출신인 홍진호는 현역 선수 시절 임요환과 함께 폭넓은 팬덤을 형성했다. 이후 tvN 예능 '지니어스' 시리즈에서 시즌1 우승을 차지하고 매 시즌 활약하며 두뇌 플레이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한 그는 누적 상금만 31억 원에 달할 정도로 활약 중이다. 홍진호는 핀란드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계속해서 포커 플레이어는 물론 방송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 웨이브, 티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