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의 미담이 뒤늦게 화제가 된 가운데 감사 인사를 전했다.
6일 함은정 측은 OSEN에 최근 화제가 된 미담과 관련해 “그런 일이 있었던 게 맞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은정의 미담이 전해진 바 있다. 글을 남긴 작성자 A씨는 “나 제주도에서 은정 실제로 봤다. 차사고 나서”라며 “혼자 제주도에 카페가다가 내가 주차되어있는 차를 사고냈다. 은정님 차였다”고 말했다.
이어 “외제차 오픈카 사고내고 혼자있고해서 계속 울고 너무 무서웠는데 이것도 인연이라고 밥 사준다고 하고, 차 반납해야 되는데 운전 못하겠다고 했더니 대리기사 불러준다고 하고, 보험 부르고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사주시고, 갖고 있는 거라면서 과자도 주고 너무 친절하고 천사인 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첨에 그냥 너무 예쁜 일반인인 줄 알았는데, 카페 사장님이 연예인이라고 알려줘서 알았다. 너무 예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은정은 지난 1996년 KBS 1TV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다.
티아라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들을 남긴 함은정은 청순한 외모와 달리 털털한 성격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팬들은 물론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최근 함은정은 신생 연예기획사 마스크스튜디오로 이적했으며, 오는 3월 방송되는 KBS 1TV 일일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서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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