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웹드라마 ‘촬영 전날(부제: 그날은 온다. 곧, 반드시)’의 유쾌한 촬영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촬영 전날’은 배우인 이태영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았다.
웹드라마 ‘촬영 전날’은 실제 한 편의 드라마에 들어가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촬영 하루 전날 일어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오늘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깨닫게 하며 어느 순간 익숙해져 버린, 그러나 반드시 다가오는 그 날을 대비해 깨어 준비하자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촬영 전날’에 함께 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쉬지 않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배우와 스태프들, 그 모든 분들을 최전방에서 지휘하시는 감독님의 모습까지 ‘프로들의 현장이라는 게 이런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종교가 없는 사람’입니다. 평생 ‘신’이라는 존재가 곁에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는지를 모르고 살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촬영에서 무서움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제 등을 ‘누군가가 밀어주었다’는 느낌은 착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촬영장에 모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까 신기 했어요”, “서로 돕느라 난리인 촬영장 처음입니다“ 등등 생생한 후일담을 전했다.
여기에 배우 한혜정, 이담, 제임스, 백록담, 정누리, 이지혁, 홍우진, 이린지, 김보미, 채지원, 채송화, 최지희, 남지연 감독 등은 촬영장 식사와 커피, 간식 후원으로 촬영장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태영 감독은 “이번 촬영에 감사한 분들이 유독 많다. 많이 부족한 가운데서 시작해서 그런 것 같다. 평소 홍보대사로 함께하던 NGO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구병모 대표님께서는 개인 사비까지 내놓으시며 드라마 제작 지원을 해주셨다. 드라마가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보내주셨다.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더 그레이스룸 정재용 대표와 홍콩다방 염창역 점의 박지연 대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제임스 대표 등에도 감사의 인사를 거듭 전했다.
이 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의식을 가지고 작품에 임해준 스태프, 배우 분들 전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선배님들도 많았고, 다음세대 배우들도 많았는데 연령에 상관없이 서로 아름답게 어우러져 각자 맡은 역할들을 잘 해내어 주시는 모습에 예술이라는 것이, 그리고 사람이라는 것이 참 아름답다고 느껴졌다. 너무나 성숙한 팀과 함께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래서 내일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되돌아보게 해주는 ‘촬영 전날’은 이날 중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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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