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배우 윤진이가 다니엘헤니 닮은 남편을 최초 공개, 반전 결혼생활을 예고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새로운 운명부부로 배우 윤진이가 첫 등장을 예고했다.
앞서 윤진이는 2012년 김은숙 작가의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사랑스러운 임메아리 캐릭터로 데뷔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귀엽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데뷔하자마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던 인물.
윤진이는 2022년 10월, 4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이듬해 10월,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예쁜 딸을 품에 안았다. 특히 윤진이의 남편은 배우 못지 않은 외모를 자랑하는 비연예인으로, 금융권에 종사하는 능력자로 알려졌는데, 그 운명의 반족 정체를 공개했다. 이름은 김태근으로 “여의도 금융맨”이라 소개했다.
훈훈한 첫만남을 묻자, 윤진이는 남다른 슈트핏을 자랑했던 남편에 대해 언급, “서스펜더까지 했던 패션, ‘와인 한병 드실래요? 하는데 플러팅이 멋지더라”며 그렇게 사랑에 빠졌다고 했다. 특히 이목구비가 또렷단 남편에 대해 “다니엘헤니 닮았다고 해,외국인 같다”며 “그 매력에 빠져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하지만 결혼 후 확 달라졌다는 반전. 윤진이는 “결혼하고 몰랐는데 집에선 다니엘 ‘헤’자도 본적이 없다”면서 남편과의 모습을 공개했다. 실제 영상 속 남편은 파자마차림으로 딸을 놀아주던 남편. 그러더니육아하며 힘들게 상을 차린 아내에게 진밥을 투정했다. 기야 윤진이가 시킨일을 깜짝 잊은 듯 했는데, 오히려 질타 섞인 윤진이의 잔소리 폭탄에 삐친 듯 자리를 이탈하기도 했다.
윤진이는 “남편이 삐졌다”며 “연애 때 이러지 않았다, 마음 잘 맞는 줄 알았는데 속았다”며 결혼 후 드러난 남편의 반전 실체 모습을 공개하기로 해 벌써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