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명수가 아이유 콘서트를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지난 주말 아이유의 콘서트를 관라한 소감을 밝혔다.
한 청취자는 “‘할명수’ 아이유님 편 잘 봤다. 콘섭트 섭외는 실패했지만”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실패는 아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렇게 하면 업자가 붙을 거라고 했다. 기회가 되면 콘서트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어 박명수는 “중요한 건 내가 지난 주말에 아이유의 콘서트를 다녀왔다”며 “나보다 20년 어린 친구를 존경한 건 처음이다. 어쩜 그렇게 잘하는지 모르겠다. 4시간 반을 하는데 서있기도 힘든데 라이브를 하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유재석과 앉아서 보다가 봉 흔들다가 팔이 빠지는 줄 알았다. 20대, 30대까진 괜찮은데 50대가 흔들기엔 무거웠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진짜 아이유는 나라에서 보호해 줘야 한다. 아이유 보유국이라 자랑스럽다. 그만큼 감동을 받았다. 연말에 ‘레옹’을 함께 부르는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