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를 관람하면서 2년째 이어 온 연인 관계를 굳건히 했다. 그동안 일부에서는 이들의 목격담이 전해지지 않아 결별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기도 했지만, 이종석의 콘서트 관람은 이들의 연인 사이를 한층 굳건히했다.
아이유는 지난 2일(토)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번 서울 공연은 이날부터 3일(일), 9일(토), 10일(일)까지 이어진다.
이종석은 이날 회색 후드집업에 체크무늬 점퍼를 걸쳤으며, 캡모자까지 눌러써 최대한 얼굴을 가렸다. 그러나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참석했음이 드러났다.
그의 손에는 콘서트 필수품인 아이유 응원봉까지 들려있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앞서 2022년 12월 30일 이종석은 드라마 ‘빅마우스’로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소감을 통해 연인이 있음을 암시했다. 그가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 그 분께 이 자리에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말한 것이다.
이튿날 이종석과 아이유 양측은 “두 사람이 오랫동안 동료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팬들의 따뜻한 시선을 부탁한다”고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들은 2022년 8월께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는 전언이다.
이종석은 그해 2월 18일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상형과 함께 “결혼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한 바.
2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두 사람이 어떤 행보를 보일 지 맺을지 관심이 모인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엘르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