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선언' 김희철, 커플룩 딱 걸렸다..장근석도 "결혼하고파" 고백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04 06: 59

’미우새’에서 김희철이 절친 이홍기, 장근석을 초대한 가운데, 이들이 결혼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이홍기와 장근석이 김희철을 찾았다. 
이날 온통 하얗게 했던 충격의 김희철 하우스를 공개, 현재 모습도 여전히 화이트로 깔맞춤했다. 심지어 “특수 병원느낌”이라 할 정도.

이때, 이홍기와 장근석이 방문했다. 세 사람은 10여년 동안 절친 삼인방으로 알려졌던 바다. 모임 이름이 ‘쪼코볼’이라고 했는데, 뜻에 대해 ‘쪼금은 싸이코 같지만 볼수록 매력있다’고 알려져 웃음을 안기기도. 두 사람은 김희철이 이사한 집에 처음 온다며 궁금해했다. 김희철은 손님방을 안내하더니, 누워서보는 천장 빔프로젝트 설치했다고 자랑했다.김희철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방이다”며 흡족, 하지만 프로젝터에 미소녀 영상을 발견하자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서둘러 빔 프로젝터를 끈 김희철은 빨간색으로 포인트한 거실과 침실도 공개했다. 이어 안방 옆 드레스룸을 공개, 이홍기는 “집에 여자옷이? 남자꺼 아니다”며 호피무늬 옷을 꺼냈다. 심지어 커플룩 의심까지 간 상황. 김희철은 “사각팬티 불편해서 긴 바지사서 오린 것”이라 당황, 장근석은 “되지도 않는 변명이다”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욕실을 공개, 대형욕조가 눈길을 끌었는데 김희철은 “미래에 아이가 생기면 같이 목욕하려고 크게 한것”이라며미래의 아내,  아이와 함께 목욕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실제 결혼에 관심이 많은 모습.
앞서 김희철은 "난 나 닮은 자식을 너무 보고싶다  얼마나 예쁘고 잘생겼을까"라며  결혼 로망을 전했는데, 결혼에 대해 궁금해했다.  심지어 "나도 색시감 찾으려 로데오거리 다닌다,  내년 2023년에 무조건 결혼 골인할 것"이라고 선언할 정도.  자칭 '예비신랑'이 된 김희철은 "결혼식 정장은 빨간색, 맞춰놓은 것도 있다"고 계획을 세워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또 다시 결혼에 대해 언급한 것이었다.
이번에도 김희철은 재차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장근석도 “나도 하고 싶다, 난 혼기가 꽉 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유에 대해 묻자 장근석은 “지금까지 싱글로서의 삶을 한계치만큼 다 해본 것 같아 이제 다음 허들로 넘어갈 시기인지 직감적으로 느낀다”면서 “이제 혼자를. 벗어나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 내 울타리, 나만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건 다른 얘기이기 때문”이라며 사뭇 진지하게 말했다.
사실 옛날엔 결혼얘기 조차 하지 않았다는 장근석은 “그땐 내 자신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형에 대해 묻자 장근석은 “여자친구 집 앞에 대려다주면 사이드미러로 안 보일 때까지 손 흔들어주는 여자였다”며 디테일한 이상형을 전하며 “방송에서 얘기하니 그때 여자친구가 악천후에도 내 차가 갈때까지 손 흔들더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현재 장근석 이상형을 물었다. 장근석은 ”그냥 건강만 했으면 좋겠다 집앞에서 손 안 흔들어줘도 된다, 이제 그런 나이가 됐다”며 폭소, 장근석은 “누구랑 결혼도 중요하지만 마흔이란 숫자 압박이 있다 마흔 되기 전 아빠가 되고 싶단 막연한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에 이홍기도 “사실 이제 괜찮은 사람 있으면 매달려야할 때다 우리 좋다는 사람 감사해야한다”며 공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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