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식이. 신세경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3일 전파를 탄 tvN 주말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강몽우(=강희수, 신세경 분)를 후궁으르 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왕대비 박씨(장영남 분)는 이인에게“난들 저 요망하고 사측한 계집이 좋아서 며느리 삼으려는 줄 아십니까. 주상의 뒤를 이을 종사를 보존할 아들을 얻어야할 것 아닙니까”라며 강몽우를 가리키며 분을 참지 못했다.
왕대비 박씨는 “내 더는 주상과 함께 살지 않겠소. 내가 대궐을 떠나면 온 나라가 주상이 만고의 불효자라는 걸 알게될 게요. 내 뜻을 거역하고도 임금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소”라며 화를 냈다.
이를 들은 이인은 “어마마마께서 대궐을 떠나면 아니되시오, 소자가 이어(임금이 거처하는 곳을 옮김)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인은 “다시는 어떤 일로도 기대령을 부르지 마십시오. 기대령은 소자만 부를 수 있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왕대비의 궁을 나선 이인은 강몽우에게 “널 후궁으로 삼지 않겠다고 해서 마음이 상했느냐”라고 물었고, 강몽우는 “만약 제게 기대령의 직을 버리고 후궁이 되라고 명하셨다면 전하를 원망하고 다시는 뵙지 않았을 겁니다”라고 답했다.
마음이 흔들렸다는 이인은 “너를 궁에 가둬놓고 나만 생각하게 만들고 싶다는 욕심. 그 이기적인 마음을 어마마마에게 들킨 것 같아 부끄러웠고, 그 순간 정신이 번쩍 들더구나”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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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