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비비, 르세라핌, TWS(투어스)가 ‘인기가요’ 1위를 두고 경쟁에 나섰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비비, 르세라핌, 투어스가 3월 첫째 주 1위 후보로 선정됐다.
비비의 신곡 '밤양갱'은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좋은 음악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 장기하가 작사·작곡·편곡한 곡으로 화사하면서도 구슬픈 묘한 매력이 전달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그간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인 비비의 러블리한 매력과 장기하 음악 특유의 말맛이 더해져 긍정 시너지를 더했다.
르세라핌의 'EASY'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도 르세라핌 자체 최고 순위, 최다 주간 스트리밍 기록을 새로 썼다. 특히 지난 1일(한국시간)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로 KBS2 ‘뮤직뱅크’ 1위를 차지, 케이블채널 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음악방송 3관왕에 올라 이번에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있다.
투어스는 지난 1월 22일,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를 발매했다. 그중에서도 앨범 타이틀곡인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각종 음원 차트는 물론, 음악 방송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노매드(NOMAD), 더윈드 (The Wind), LE SSERAFIM, 문별 (Moon Byul), 에스페로(Espero), AIMERS, 에이스(A.C.E), X:IN, n.SSign (엔싸인), CRAVITY, 태용, 트라이비(TRI.BE), TWICE(트와이스)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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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인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