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김혜선 "국제결혼 장점? 명절 스트레스NO...자유분방해" 자랑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3.03 08: 57

김혜선이 독일인 스테판과 결혼의 장점을 털어놨다.
지난 2일 유튜브 'TMI JeeEun'에서는 "찐 상여자! 남편을 휘어잡는 법 (주먹 아님) 스테판-김혜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줄리엔강-제이제이 부부와 함께 '국제결혼'에 대한 장점을 공유하는 김혜선-스테판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혜선은 국제 결혼의 장점에 대해 "좋은 거는 시댁이 독일이라는 것. 왜냐면 사실 명절 때마다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고, 남편 부모님 만나러 가는 것도 독일이니까 유럽 여행하는 느낌으로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있으면 한국에 있으면서도 일하고 할 텐데, 독일 가면 제가 일을 안 한다. 그러니까 여기서 쉬는 것"이라고 말했고, 줄리엔 강은 "자기도 그런 말 하지 않았나. 똑같은 말 했다"라며 놀랐다.
이를 들은 제이제이 역시 "저도 너무 공감되는 게, 저한테 명절은 여태까지 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다. 그런데 그때 내가 다른 가족들을 가서 신경 쓰고 해야 한다는 게 심적으로 걱정이기는 했다. 근데 그게 없다고 생각하니 되게 마음이 좀 편해졌다"라고 공감했다.
또한 김혜선은 "저는 시댁 가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얘는 시간이 몇 시인데 지금까지 자고 있어?' 이런 거 하지 않나. 여기는 아예 개인주의이기 때문에 '먹고 싶을 때 올라오렴' 이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집이 독일에도 있는데, 남편과 저는 1층이고 엄마, 아빠는 2층에 집이 있다. 서로 시간 적으로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 자유분방하니까 여행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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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TMI Jee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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