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샤이니 키가 완벽한 청순 콘셉트의 무대가 꾸려졌다.
2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범수와 비투비 서은광이 등장했다. 김범수는 10년 만에 정규 9집으로 돌아와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서은광은 김범수의 '찐팬'으로서 애교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받쓰 1라운드는 박효신의 '위안'이었으나 도레미 멤버들은 물론 박효신의 열렬한 팬 서은광과 박효신의 절친 김범수는 맞히지 못했다. 최종 실패로 끝난 이들에게 간식 게임은 절실했다.
‘노래방 반주 게임’에서 '러브 119'의 반주가 나오자 모두 어리둥절한 표정이 되었으나 키만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정답을 맞혔다. izi의 응급실을 리메이크한 라이즈의 ‘러브 119’은 키가 후배들과 챌린지를 했던 곡이었다.
청순한 표정으로 엄청난 무대 매너를 선보인 샤이니 키는 마치 자신의 노래를 소화해내는 것 같았다. 붐은 “직속 후배들 노래 맞냐”라고 물었고, 키는 케이크를 빠르게 받아 가면서 “우리 애들 건 다 안다. 남자 그룹이어도 우리 애들은 다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