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일본인 걸그룹 유니코드가 일상 공개와 함께 속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ALL THE K-POP’(올 더 케이팝)을 통해 ‘유니코드 : 온앤오프’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유니코드 : 온앤오프’에서는 유니코드 멤버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먼저 멤버들은 헤어 메이크업 테스트를 위해 샵에 방문한 가운데, 맨얼굴의 청순한 매력에 이어 메이크업 뒤 한층 더 러블리하고 빛나는 비주얼로 글로벌 팬심을 저격했다.
이어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을 떠나온 멤버들은 한국에서 일상을 즐기며 휴식을 취했다. 하나는 “솔직히 힘들 때도 많았다. 쉬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라고 밝힌 것은 물론, 멤버들은 쇼핑, 맛집, 카페 등 휴식 시간에 각자 하고 싶은 것들을 공개했다.
각자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멤버 수아와 유라는 제작진과 식사 자리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동안 힘들게 버텼던 시절이 떠올라 눈물을 흘린 수아와 유라는 “저희 데뷔 프로젝트가 원래 없어지는 거였다. 저희가 대표님한테 제발 데뷔시켜 달라고 했다. 끝까지 가고싶다”라고 밝혀 이들의 간절함이 보는 이의 마음을 울렸다.
두 사람의 간절함은 데뷔 확정이라는 선물로 이어졌다. 수아와 유라는 데뷔를 위해 타 멤버들을 직접 모았고, 결국 유니코드라는 5인조 걸그룹으로 탄생됐다. 유라는 “데뷔가 또 무산될까 두렵지만,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하기도 했다.
유니코드는 2023년 4월 ABEMA TV 일본 최대 온라인 오디션 ‘Project K’(프로젝트 케이)에서 선발된 멤버들을 포함한 5인조 걸그룹으로, 추후 한국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유니코드 : 온앤오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