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여의도에 마련한 신(新) 사무실을 공개한다. 창문 가득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거대한 ‘성모 마리아 뷰’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 샤머니즘에 빠진 ‘불교84’ 기안84와 ‘성모 마리아’까지, 종교의 대통합이 이뤄진 그의 새로운 사무실 상황이 폭소를 유발한다.
오늘 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기안84의 새로운 사무실에 방문한 전현무의 모습과 ‘소분 광인’ 규현의 일상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기안84의 여의도 사무실을 방문하는 ‘이사 요정’ 전현무의모습이 담겨 있다. 전현무는 기안84의 카페 같은 새 사무실 인테리어에 깜짝 놀란다. 기안84는 교회 본부로 쓰던 자리가 싸게 나와 사무실로 매입했다고. 전현무는 바닥에 앉자마자, 시선을 빼앗는 ‘성모 마리아 뷰’에 화들짝 놀라 폭소한다.
무지개 회원들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성모 마리아 뷰에 “따로 액자 걸 필요 없겠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박나래는 창문에 꽉 찬 성모 마리아의 모습에 “월급도 달란트로 줘”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샤이니 키는 “이 정도면 셀카 얼굴 인식도 될 걸?”이라며 웃음을 빵 터트린다.
‘불교인’인 기안84가 기운이 부딪힐 것을 걱정하자, 전현무는 요즘 샤머니즘에 빠진 기안84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선물을 건넨다. 기안84는 2016년부터 집과 사무실에 올 때마다 두 손 무겁게 선물을 들고 찾아와 준 ‘이사 요정’ 전현무에게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동시에 드러낸다.
전현무가 준 식탁도 모서리가 닳았지만, 지금까지 소중하게 쓰고 있는 기안84. 박나래는 “(기안84 오빠는) 선물을 주면 절대 안 버려서 선물 줄 맛이 나”라고 말한다. 전현무가 기안84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지독한 ‘소분 광인’ 규현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규현은 대파를 통의 길이에 맞춰 잘라 담고, 돼지고기를 200g씩 소분한다. 전자저울로 200g을 완벽하게 맞추며 드러나는 규현의 ‘소분 광인’ 미소는 소름을 유발한다.
규현의 고기 소분을 보며 기안84는 자신만의 고기 냉동 꿀 팁을 공개해 대혼란을 일으킨다. 어리둥절한 무지개 회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대호84’ 김대호만이 “난 이해했어”라고 공감해 과연 기안84만의 꿀 팁이 무엇일지 본방송을 기대케 한다.
기안84의 여의도 새 사무실을 특별하게 만든 ‘성모 마리아 뷰’와 규현의 ‘소분 광인’ 일상은 오늘 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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