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3.1절 10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스타들이 각각 자신의 자리에서 국경일을 기리며 애국심을 전했다.
앞서 먼저 오늘(1일) 오전 진행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삼일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독도 건드리지마”라며, “3월 1일 아주 의미 있는 이날, 마음 속 한구석이 뭉클한 느낌으로 왔다. 거리에 태극기가 걸린 걸 보면서 느끼고 왔다”라고 말한 것.
특히 삼일절에 생각나는 위인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윤봉길 의사가 나오자 박명수는 “조국의 독립과 그에 대한 보복. 조국에 대한 사랑으로 모든 걸 내려놓고 목숨 잃을 각오를 한 게 아닌가. 역사가 너무 젊은 나이다. 잊지 않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 “정말 존경한다”라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명수 만큼, 뜻을 함께 한 배우 송혜교도 있다. 매년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의기투합했던 송혜교는 올해 역시도 여성 최초의 의병장 윤희순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알렸다. 송혜교가 서 교수를 후원하며, 한국어와 영어 내레이션을 입혀 국내외 널리 전파하고 있는 것. 그의 선한 영향력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송혜교와 마찬가지로 매년 뜻을 기리는 가수 션도 마찬가지. 올해도 그는 "대한사람,대한으로!손,발,귀,얼굴 다 얼었지만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31km 달렸습니다"라고 말하며 3.1 절을 맞이해 새벽 일찍 영하 5도의 날씨를 뚫고 31키로를 완주한 근황을 전했다.
션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독립투사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1919.03.01
3.1절 105주년"이라 덧붙였고, 특히 31Km 완주 후 함께 한 모든 이들을 위해 마치 콘서트 방불케 하는 공연까지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배우 송승헌도 태극기 사진을 게재하며 "#대한민국"이라는 짤막한 글로 3.1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독립운동가 하종진 선생의 외손녀 배우 박환희도 “1919년 3월1일, 거리에는 어른과 학생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나라를 사랑하는 이들이 나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오늘 우리가 평화롭게 눈 뜰 수 있었던 이유”라며 3.1절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서현은 "3.1절 대한민국의 독립선언일"이라는 글과 함께 과거 3.1 운동 당시의 사진을 게재했으며, 시크릿 출신 전효성도 태극기 사진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라는 글을 게재, 또 빅뱅 멤버 지드래곤도 3.1절 맞이 태극기와 이모티콘을 SNS에 올리며 뜻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늘(1일) 105주년 삼일절을 맞았으며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