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양세찬⋅주우재..유재석의 애착인형들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3.01 23: 32

조세호와 양세찬, 그리고 주우재의 공통점은 바로 유재석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유재석의 애착인형(?) 라인에 변화가 찾아왔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런닝맨’의 이광수를 지나 요즘 자주 함께하는 세 사람이 있다. 유재석의 옆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조세호를 비롯해 ‘런닝맨’의 짝꿍 양세찬, 그리고 제2의 이광수라 불리는 주우재가 그 주인공. 유재석의 새로운 애착인형 라인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들이다.

개그맨 조세호는 유재석이 가장 놀리기 좋아하는 후배 중 한 명이다. 두 사람은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전 KBS 2TV ‘해피투게더’ 시절까지 포함하면 꽤 오래된 사이다.
그리고 이제 유재석과 조세호의 케미는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하는 포인트가 됐다. ‘유퀴즈’에서 유재석은 게스트들과 함께 조세호를 놀려대고, 조세호는 그런 유재석을 잘 보필하고 장단을 잘 맞춘다. 조세호의 반응을 귀여워하며 극적인 반응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놀려대는 유재석의 미소에서 애정이 드러난다. 쿵짝이 잘 맞는 콤비라서 늘 유쾌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조세호와 함께 유재석이 좋아하는 또 한 명의 후배는 바로 양세찬이다. 양세찬은 지난 2017년 ‘런닝맨’에 합류해 유재석과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런닝맨’ 멤버들이 워낙 사이가 좋고 서로 편하게 놀리거나 지적하면서 케미를 만들어내고 있는 만큼, 양세찬도 빠르게 적응해갔다. 이광수가 떠난 후에는 막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그런 양세찬은 요즘 더 자주 유재석과 포착된다. ‘런닝맨’ 뿐만 아니라 유재석이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도 주요 게스트들과 함께 출연해 보조MC로서의 활약을 보여준다. 앞서 배우 공유와 이동욱 편, 가수 아이유 편에서 유재석을 보필했다. 더욱이 양세찬은 지난 1월 유재석이 소속된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유라인에 입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합류한 주우재는 요즘 제2의 이광수로 불리며 유재석의 애착인형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첫 만남부터 유재석과 티격태격 케미를 완성하며 웃음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다. “너는 능력에 비해서 너무 많은 일을 한다고 많이 한다”라고 구박하는 유재석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것이 주우재의 매력이다.
유재석과 주우재의 롤이 늘어날수록 ‘놀면 뭐하니?’가 탄력받으면서 이 두 사람의 케미와 쏠린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런닝맨’에서 이광수가 유재석의 뒤통수를 치는 배신자 이미지로 재미를 선사했던 것과 비슷하게 ‘하극상 예능 동생’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주우재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MBC⋅SBS⋅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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