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브라질 측면 공격수 안데르손 올리베이라를 영입했다.
수원FC는 1일 오전 안데르손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안데르손은 2018년 브라질의 론드리나 EC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후 통산 127경기 8골 9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공식 발표 이전부터 수원FC 자카르타 전지훈련캠프에 합류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며 선수단에 빠르게 녹아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안데르손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측면 돌파다. 그는 동료를 이용하여 다양한 협력 플레이를 즐기는 스타일이다. 또한 많은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팀에 수적 우위를 주는 선수이며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움직임도 뛰어나 위협적인 득점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수준급 외국인 선수인 안데르손을 영입하여 막바지까지 실속 있는 이적시장을 보냈다. 동시에 측면 자원을 보강하며 전방에 무게감을 더했다.
안데르손은 "한국 무대에서 뛰게 되어 기대된다"라며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