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9기 옥순이 남자 3호에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옥순즈’의 불타는 로맨스가 계속됐다.
숙소에 남은 9기 옥순과 남자 3호는 데이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장으로 쫙 빼입은 남자 3호를 본 9기 옥순은 “바닷가에 누가 이렇게 입고 다녀”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남자 3호는 “이건 남자의 갑옷이야”라며 정장을 입으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남자 3호는 9기 옥순에게 “마음 가는 사람 있어요?”라고 물었고, 9기 옥순은 있다고 답했다. 선택을 할거냐는 질문에 9기 옥순은 “그건 모르겠어요 아직”이라고 답했다. 남자 3호는 “난 할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9기 옥순은 “되게 생각이 없으셔서 좋다. 그 성격이 부러워요”라고 말하기도.
9기 옥순은 “1년 만에 다시 나오는 거다. 그러니까 생각이 많다. 사람들이 쟤는 변한게 없다고 비난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마지막날 되니까”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9기 옥순은 11기 옥순이 어떠냐고 물었고, 남자 3호는 “너무 말랐어. 내 스타일 아니야”라고 말했다.
악플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남자 3호는 “고맙지 뭐 고소하고. 내가 다 고소해줄게. 악플 단 놈들 다 불러”라고 말했고, 이에 9기 옥순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9기 옥순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9기 옥순은 “나는 고소를 하고 싶은 이유가 너무 궁금한거야. 어떤 애들인지”라고 말하기도. 9기 옥순은 “되게 정상적인 애들이 이러는 건지. 사회에서 가면을 하는건지. 아니면 이렇게 생긴 사람들이 하는건지”라며 남자 3호를 가리켜 웃음을 안겼다. 남자 3호는 “내가 해줄게. 변호사를 사든. 인맥 타고타고 다 해줄게”라며 든든하게 말했다.
9기 옥순은 남자 3호를 두고 “너무 외모가 아직까지 전무님 같으셔서. 이성적으로 마음이 안 간다. 무슨 얘기를 하면 약간 부정적으로 리액션을 한다. 그냥 말끝마다 제 피드백을 하는게 아니다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남자들의 선택이 이어졌다. 제일 먼저 14기 옥순이 등장했고 “나 외로워 나랑 데이트 가자”라고 소리를 질렀으나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이어 11기 옥순이 등장했고, 남자 2호가 11기 옥순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9기 옥순에 남자 1호, 남자 4호가 움직였다. 남자 3호는 마지막으로 등장한 7기 옥순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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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