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남자? 바로 배우 이재욱이다.
이재욱은 28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를 통해 전 세계 OTT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 작품은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를 담았는데 이재욱은 한태오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특히 ‘로얄로더’에서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으로 이어지는 10대부터 30대까지의 모습을 오롯이 소화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극중 강인하 역을 맡은 배우 이준영과의 막강한 브로맨스 케미부터 마성의 슈트핏까지 눈이 즐거운 볼거리를 풍성하게 이끌어내고 있다.
이재욱은 전작들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를 일찌감치 확보했다.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환혼',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 것. 이번 ‘로얄로더’까지 이어지는 그의 매력 퍼레이드는 국내외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그런 그가 이제는 ‘카리나의 남자’라는 수식어를 추가했다. 지난 27일, 이재욱이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연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OSEN을 통해 알아가는 관계라는 전제 하에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덕분에 이재욱은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도 한몸에 받게 됐다. 에스파가 국내 4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만큼 카린나와 이재욱의 열애 소식은 해외에서도 핫한 이슈였다. 카리나가 공공연히 밝혔던 이상형에 이재욱이 딱 부합하는 까닭에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크다.
워낙 핫한 둘이기에 넘어야 할 난관도 많다. 일부 팬들이 이재욱의 환승연애 의혹을 제기하는 등 선 넘는 루머를 유포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에스파의 일부 팬들은 이재욱에게 악플을 쏟아내고 있고 이제 막 시작한 단계임에도 공개 연애를 시작한 점을 안타까워 하고 있다.
이에 이재욱 측은 29일 “온라인에서 배우를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의 모욕적인 게시글들을 확인했다”며 “이는 심각한 인격권 침해행위로 당사는 법적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팬들에게 악의적인 사례에 대한 제보를 받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이슈가 채 진정되기도 전에 이재욱을 둘러싼 새로운 이슈가 터졌다. 이재욱이 오는 4월 씨제스 스튜디오와 전속 계약이 종료되며, 재계약이 아닌 1인 기획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다시 한번 온라인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관계자는 29일 OSEN에 “이재욱과 아직 전속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고 잘라 말했다.
2024년 2월에만 무려 4개의 이슈 중심에 선 이재욱이다. 좋은 소식, 나쁜 소식도 있지만 반박할 수 없는 건 이재욱이 대세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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