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솔지가 故신사동호랭이를 추모했다.
29일 솔지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정말, 진심으로 고마웠고 감사했습니다 오빠. 이제 편히 쉬어요”라고 말했다.
故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세상을 떠났다. 지인이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갔다가 작업실에서 숨져 있는 걸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너무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을 위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故신사동호랭이의 비보가 더 충격적이었던 그가 사망 2일 전까지만 해도 SNS를 통해 트라이비의 신곡 안무 시안을 공개하고, 강원도 양양에 다녀온 사실을 알리며 활발히 소통했기 때문이다.
솔지는 EXID로 활동하며 故신사동호랭이와 인연을 이어왔다. 故신사동호랭이는 EXID의 ‘위아래’ 등을 만들었다. ‘위아래’로 역주행 신화를 만들며 재조명 된 EXID는 다양한 히트곡을 내며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故신사동호랭이는 쥬얼리, 마이티마우스, 포미닛, 티아라, 현아, 시크릿, 에일리, EXID, 에이핑크, 모모랜드 등과 작업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썼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