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영화 '듄 : 파트2'의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등장한 가운데 유재석, 조세호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재석은 티모시 샬라메에게 각종 맛집에서 목격된 사연에 대해 물었다. 조세호는 "나도 예전에 그 가게에 간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우리 아버지도 맛있게 드셨다"라고 말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바로 아버지를 가리켰고 유재석과 조세호는 깍듯하게 인사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우리 아버지가 잘 생기셨다. 2002년에도 한국에 오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젠데이아는 "나는 어젯밤에 도착해서 둘러볼 시간이 없었다. 오늘 밤에는 좀 가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젠데이아는 홍대의 카페, 마사지샵 등에서 목격담이 전해졌다.
유재석은 "헐리우드 스타의 삶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젠데이아는 "되게 지루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젠데이아는 "진짜 집 밖에 안 나간다. 그래서 잭 블랙도 만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젠데이아는 집에서의 일상에 대해 "강아지랑 노는 게 전부다. 대본도 읽고 다음에 뭘 할까 고민한다"라고 말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집에서 앞구르기 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젠데이아는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모시 샬라메는 "집에 갔더니 앞구르기 하고 있더라. 촬영가야한다고 했는데 계속 앞구르기를 하고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두 분 너무 재밌다"라고 말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나는 비디오 게임 하고 풀도 좀 보고 대사 외우고 샤워한다. 슈퍼에서 장도 보고 오믈렛을 만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우리 둘이 미국에 놀러가면 만날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모두 그렇다고 흔쾌히 놀러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젠데이아는 "우린 진짜 집에 있어서 아무것도 안 한다"라고 말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얘네 진짜 노잼이나 한국 갈래 그러실 거다"라고 말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약속하고 사인까지 받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젠데이아는 "약관을 안 읽었다"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티모시 샬라메는 유재석을 보며 "잃어버린 형을 만난 기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미국에 가서 꼭 한 끼를 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도 동의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돈 낸다고 하신 거 다 찍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두 분은 현재 고민이 있나"라고 물었다. 젠데이아는 "우리도 사람이지 않나. 오늘은 좀 떨렸다. 기자회견을 하고 왔다. 이번 투어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 다들 반겨주셔서 괜찮았다"라며 "사실 꿈이 이뤄진거다. 영화를 만들고 세계를 다니며 여러분을 만난다. 이 일을 하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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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