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여’ 윤예주가 뒤늦게 임재혁의 매력에 푹 빠진다.
오는 3월 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기획 채널A, 제작 스튜디오고트, 더그레이트쇼) 10회에서는 티격태격하며 찐친 케미를 보이던 오민혁(임재혁)과 김혜령(윤예주) 사이에 어색하고 서먹한 분위기가 흐른다.
앞서 친구들과 노래방에 방문한 혜령은 군대에 갔다던 전 남친 장은우(백선호)를 발견한 뒤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에 민혁은 혜령을 끌고 가던 은우를 막아선 채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지켜냈고, 그녀의 마음마저 심란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우정이 조금씩 흔들리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가운데 ‘남과여’ 측은 28일 편한 듯 어색한 민혁과 혜령의 모습을 공개했다. 혜령은 지난밤 민혁과 있었던 일을 떠올리던 중 실수로 노트북을 고장 내 민혁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반면 자신의 마음을 숨기려고 했던 민혁은 혜령의 연락에 다시 설레는 감정을 느낀다.
특히 혜령은 노트북을 고치는 민혁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혜령의 시선을 느낀 민혁과 눈이 마주치자 어색하고 묘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사랑의 타이밍이 어긋났던 두 사람이 이번 계기로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과여’ 제작진은 “오랜 시간 동안 친구로 지낸 민혁과 혜령이 10회 방송부터 서로에게 설레는 감정이 더욱 증폭될 예정”이라면서 “뒤늦게 민혁의 매력에 빠져버린 혜령과 아직 혜령을 짝사랑하고 있는 민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될지, 민혁이 혜령에게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수 있을지 함께 유추하시다 보면 더욱 재밌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 10회는 오는 3월 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