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윤이 김승현의 답답한 촬영 실력에 분노했다.
지난 25일,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새언니한테 광산김씨패밀리 먹혔습니다.. 백옥자 여사를 압도하는 요리 실력’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은 새언니와 함께 요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멸치를 활용한 3종 요리를 선보이기로 했다.
장정윤과 새언니가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는 동안 김승현이 촬영을 담당했다. 새언니가 카메라 밖을 벗어나 설명을 하는데도 김승현은 따라가지 않고 장정윤만 찍었고, 장정윤은 한숨을 쉬며 “PD였으면 욕 진짜 많이 먹었겠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후에도 여전히 김승현은 장정윤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장정윤은 짜증을 누르며 “김 감독님 제대로 찍어라”라고 타박했다. 결국 답답함을 참지 못했던 장정윤은 “줘. 내가 찍을게”라며 정색을 했다.
음식을 클로즈업해서 찍어달라는 장정윤의 부탁에도 김승현은 대충 촬영을 했고 장정윤은 결국 김승현의 휴대폰을 뺏어 직접 촬영했다. 완성된 음식으로 장정윤과 새언니, 김승현은 식사를 했고 진짜 맛있다며 감탄을 이어갔다.
한편 결혼 5년 차인 장정윤, 김승현 부부는 한차례의 인공수정과 두 차례의 시험관 시술까지 실패한 아픔을 고백했으며 3번째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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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승현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