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사업가 백종원이 논란의 신메뉴에 대해 사과했다.
216일 오후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파와 감자..논란의 그 메뉴!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내꺼내먹’ 콘텐츠 8화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고객님들에게 죄송하다.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도 죄송하다. 신메뉴 대파크림 감자라떼를 개발해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신메뉴 대파크림 감자라떼에 대해 “최근에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온다. 아르바이트생들이 난처하다더라. 얼마 전에 출시했는데 호불호가 확 갈린다. 심지어는 많은 항의가 들어온다고 해서 아르바이트생들이 힘들다고 하더라. 제가 개발한 거다. 잘못했다. 저라고 항상 성공만 하겠냐”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그런데 사실 맛있다. 대파, 감자 소비에 도움이 될까 해서 만들었다. 식사 대용으로 만들었는데 저항이 세다. 해명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논란의 신메뉴를 구입해 사무실로 돌아온 백종원은 “괜찮은데 왜 그러지?. 선입견을 가져서 그런 것 같다. 이름에서 대파를 뺐어야 하는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메뉴도 괘찮다. 내가 사장이라서 컨펌해서 억지로 맛있다고 하는 게 아니다. 나 그런 사람 아니다. 비록 내가 만들었지만 맛 없으면 맛없다고 한다. 사실은 이게 반응이 좋을 줄 알고 컨펌했는데 반응이 안 좋아서 단종될 수도 있다. 오늘을 계기로 호응이 좋으면 내년에 다시 낼 건데, 그땐 이름을 다르게 짓겠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