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김현숙, 용산家 최초공개.."전수경의 (이혼) 발언, 씨가 됐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2.26 21: 12

'4인용 식탁'에서 김현숙 집에 전수경이 방문, 과거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6일 채널A 예능 '4인용 식탁'에서 김현숙이 용산 하우스를 최초공개했다 
앞서 2014년 7월 일반인 남편과 결혼한 김현숙은 2015년 1월 아들을 얻었다. 이후 지난 2020년 12월, 결혼 6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초등학생인 아들과 단 둘이 살고 있는 김현숙. 이사 스토리를 묻자, 김현숙은 "제주도 있다가 밀양으로 이사, 현재 초등학교 입학에 맞춰 서울로 이사했다 ,경매로 산 집은 재건축 중, 임시로 거주 중이다"고 했다.
절친으로 대한민국 대표 1세대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 중인 싱어송 라이터 박선주,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상대역으로 가장 오래 출연한 배우 김산호를 초대했다. 
김현숙은 전수경에 대해 "처음 결혼소식 전했을 때 첫번째 결혼 축하한다고 해, 귀를 의심했다"며  
"진짜 사람 인생 어떻게 될지 몰라, '새겨 들을게요' 했는데 정말 말이 씨가 될줄 몰랐다"며 자신의 인혼을 간접 언급했다. 김현숙은 "인생이 배우로, 한 사람으로서 닮고 싶은 것이 있다, 앞으로 바람을 담아 '오마주'라고 하겠다"며 전수경을 자신의 '오마주'라 칭했다. 
전수경은 "당시 전국 투어공연도 진행했을 때, 쌍둥이도 지방공연 같이 다녔다 하루 두번 공연 후 쌍둥이 육아를 해 진짜 너무 힘들었다"며   "이혼 후였는데, 현숙이 어머님이 마침 공연을 보러오셨다가 금방 아이들과 친해져 우리 딸들을 '할머니'라고 하며 돌봐주셨다, 어머니에게 그 감사함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며 울컥했다.
전수경은 "늘 보답하고 싶은 마음, 안부를 꼭 묻게된다"고 했고 김현숙도 "우리 어머니도 수경 선배에게 항상 대단한 배우이자 엄마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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