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라디오쇼’ 별이 딸 송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져 가수 별이 출연했다.
별은 지난 25일 신곡 ‘진심’을 발매하며 돌아왔다. ‘충남 서산이 낳은 명창’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별은 “공교롭게도 충남 서산에서 국악을 했었다. 명창이신 선생님께 배우긴 했다. 실제로는 예고를 가고 싶었는데 보수적인 아버지께서 지방으로 딸을 보내는 건 안 된다고 해서 접었다”고 말했다.
이어 별은 “드림이가 5학년이다. 언제나 날카로운 피드백을 주는 아이인데 이번 노래를 연습하는 걸 듣고서는 벌써 후렴구를 외웠다. 초등학교 5학년이 따라부를 수 있는 멜로디 라인이면 승산이 있겠다 싶어서 기대하고 있다”며 “요즘에 다니면 딸 송이 이야기만 한다. 연예인 끼가 있다. 방송에 나가면 내 눈에만 귀여울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미 많은 분량을 만들어주고 있다. ‘하하버스’ 할 때도 제작진들이 너무 고마워했다. 송이도 스스로 연예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나 살핀다”고 말했다.
또한 둘째 소울이에 대해서는 “마음이 많이 쓰인다. 실제로 성격이 드림이와 송이는 외향적이고 스스럼이 없다면 소울이는 속은 따뜻하고 다정한데 사람들을 처음 만나면 낯가림이 있다. 그래서 신경 써주며 대화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