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이어 김도연, 아이돌 출신 새해 연이은 '열애설' 부인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2.26 12: 05

2024년 시작부터 연예계를 달구는 핑크빛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단 결말은 사실무근. 새해 첫 타자 이나은부터 '리틀 전지현'이라 불리는 김도연까지. 아이돌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은 핑크빛 소문의 중심에 섰지만 곧바로 선을 그었다.
26일(오늘) 걸그룹 위키미키 멤버이자 배우인 김도연이 배우 공명과의 열애설을 초고속 부인했다. 김도연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이날 오전 제기된 공명과의 열애설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판타지오 측은 "금일 언론을 통해 제기된 당사 소속 아티스트 위키미키 김도연에 관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같은 소속사였던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있을 뿐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에 대한 억측과 루머 유포 및 재생산은 자제 부탁드린다. 추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억측과 루머 자제 당부도 덧붙였다. 이 같은 '부인' 입장은 공명 측도 마찬가지. 양측은 열애 보도 2시간여 만에 상황을 종결시켰다.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거쳐 걸그룹 위키미키로 활동하는 김도연은 지난 2018년 웹드라마 '쇼트'로 연기를 시작한 후 '만찢남녀', '솔로 말고 멜로' 등의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tvN '간 떨어지는 동거', tvN '지리산', SBS '원 더 우먼'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다지고 있다.
이보다 앞서 새해를 여는 열애설 부인으로 떠들썩했던 이는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었다.
지난 1월 한 매체는 이나은이 최근 하극상 논란으로 파장을 일으킨 축구선수 이강인과 열애 중이라며, 두 사람이 지난해 11월 축구 국가대표 팀 소집 기간에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나은이 이강인이 머무는 호텔에 찾아갔고, 이나은의 집에서도 만났다고 전하며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다.
그렇지만 이나은 측은 “축구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한 것”이라며, “연인이 아닌 지인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강인 측 역시 입장 발표 불가였다. 그렇지만 발리 목격담이나 집 데이트 등이 전해져 이들의 입장이 100% 설득력은 가지지 못한다는 반응이었다.
이어 하루 만에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가 축구선수 설영우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보다 앞서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된 설영우의 휴대전화 케이스와 모자 등이 양예나와 커플 아이템이라는 것. 또 설영우가 축구화에 ‘YENA’라는 이름을 새겼다며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양예나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내놨고, 설영우 측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강인과 이나은, 설영우와 양예나의 열애 보도가 며칠 동안 관심을 끈 가운데 이들이 이미 결별한 사이라는 후속보도가 등장하기도. 결별 이후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입장을 발표하기 애매했다는 것. 다만 이에 대해서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번에도 “이나은과 이강인은 지인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고, 양예나 측은 “추가적으로 밝힐 입장은 없다”고 전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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