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명(30)과 걸그룹 위키미키 멤버 도연(25)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양측이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며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열애가 보도된 직후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입장을 냈다는 점에서 사실이 아님을 확실히했다.
공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OSEN에 “김도연과의 열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같은 소속사였던 선후배 사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도연의 소속사 판타지오도 OSEN에 공명과의 열애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라면서 “같은 소속사였던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있을 뿐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에 대한 억측과 루머 유포, 재생산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공명과 김도연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신인 시절부터 같은 기획사에 속해 있었던 데다, 공명이 추재훈 역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멜로가 체질’(2019)에 김도연이 위키미키 김도연 역할로 특별출연하면서 계속 인연을 이어왔다는 것.
다만, 알려진대로 공명과 도연은 기획사 판타지오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는 맞다. 공명은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마친 뒤, 2020년 4월 1일 소속사를 사람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 이듬해 12월 입대한 그는 2023년 6월 전역했으며, 올해 초 개봉한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로 관객들을 만났다.
그러나 도연이 최근 위키미키 숙소에서 독립하며 한층 가까워졌다는 말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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