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배우 임현식이 무려 1000평의 한옥 집을 공개, 자유분방한 독거 라이프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임현식이 첫등장했다.
역대 최고령 미우새인 배우 임현식이 등장, 그는 올해 79세로 데뷔 55년차 베테랑 연기자다.아내와 사별 후 1000평집에서 독서생활 중인 임현식. 자연을 둘러싼 한옥은 약 1000평으로, 마당을 따라 샛길로 가면 정자와 취미생활을 위한 공방 등 다양한 힐링장소가 가득했다.
이를 모니터로 본 서장훈도 “이게 다 집이에요? 엄청 넓구나”라며 감탄하기도 했다.웅장한 소나무를 보며 모두 “그림같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약을 챙겨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이어 간단하게 빵으로 아침식사를 먹던 그는 “빵이 쉬었나?”라며 냄새를 맡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영어공부를 시작한 임현식. 피아노까지 치며 자유분방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였다.
이 가운데 김준호, 임원희가 집을 방문했다. 세 사람이 대화를 나눴다. 임현식은 “독거의 즐거움도 있다 독거의 독거의 장점은..”이라더니 “생각이 안난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분위기를 바꿔서김준호가 요리를 준비했다. 새해맞이 떡국을 준비한 김준호. 하지만 즉석식품으로 준비, 반찬가게에서 모두 산 인스턴트 식품으로 몰래 준비했다.
식사도 중, 과거 활동시기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 지붕 세가족’으로 박원숙과 9년 간 부부 연기도 했다는 임현식.심지어 박원숙은 개인 가게에 오죽하면 ‘임현식씨랑 부부 아니’라고 써놓기도 했다고 했다.
작품 도중 썸도 없었는지 묻자 임현식은 “그 당시 거물이던 박원숙, 난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했다.이에 김준호는 “근데 어록이 있다 ‘치매에 걸려도 박원숙을 찾아 갈 수 있다’는 멘트”라며 지금까지 애정표현 하는 이유를 물었다. 임현식은 “우정어린 개그. 내가솔직한 사람이라 보고싶으면 연락한다”고 쿨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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