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트레이너 제이제이가 자신의 채널 수익을 공개했다.
23일 'TMI JeeEun' 채널에는 "7년차, 100만 유튜버의 충격적인 조회수 수입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제이제이는 "처음으로 콘텐츠 올린게 2016년 5월 13일이다. 7년차 유튜브 생태계에서 살아남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유튜버 돈 많이 번다, 유튜버들 세금도 많이 낸다 이런 기사들도 많이 나오고 제가 이런이야기도 들었다. 100만 넘는 유튜버면 한달에 1억 정도 광고수익 받는거 아니냐. 그런것때문에 유튜버를 전업으로 도전하시는 분들도 많아진것 같다. 7년차 115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유튜버로서 어느정도 수익이 나고있고 이정도 규모로 채널을 운영하기 위해서 어느정도 비용을 내야하는지 손익분기점이 어느정도인지 여러분들에게 허심탄회하게 저희 채널분석을 보여드리면서 전략이라던지 성장시키면서 어떤식으로 내 사업을 조더 탄탄하게 만들었는지 여러분들에게 공유를 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어태까지 적자가 났던 적은 없다. 물론 안남은 적은 있었다. 어떤 한해는 정말 운영을 잘 못해서 이번 해는 벌거 벌고 낼거 다 내고 하니까 그냥 또이또이구나 했던 적은 있지만 한번도 빚을 지거나 월급을 못줬다거나 제때 못나갔다거나 한적 없다. 그렇게 7년간을 그래도 크게 문제되는것 없이 이슈없이 잘 유지했다는것만으로도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후 제이제이는 자신의 채널 스튜디오 페이지를 공개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은 스튜디오에 들어가면 채널에 관한 모든것들을 볼수 있다. 총 구독자수 115만. 조회수가 얼마나 늘고 있고 시청 시간은 어떻고 예상 수익은 이번달에 얼마 정도 될거다. 115만 구독자의 운동정보성 채널 한달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여기 직관적으로 나와있다. 예상수익이라고 나와있는데 28일 한달 기준에 370만원이다. 수익 탭에 넘어가면 최근 어느정도의 돈을 구글로부터 애드센스 비용으로 클릭당 노출광고로 받았는지 금액이 나와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9월부터 410만원, 그 다음달 339만원, 377만원, 440만원, 369만원, 그 다음달은 지금 진행중인데 아직 245만원. 수익 많이 떨어져네. 그렇다. 최근에 올렸던 가장 수익이 높은 영상은 웨딩다이어트 영상이 한 42만원 정도의 순수익을 냈다. 쇼츠같은 경우 영상 하나당 3만원 정도의 수익이 나고 있다. 이게 한달 수익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이제이는 "6개월간 2200만원 정도다. 한달에 300~400정도 되는 금액이니까 많다고 볼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100만 유튜번데 이게 말이 돼? 라고 할수도 있는 것 같다. 월급으로 따지면 적은 돈은 아닐수도 있겠지만 중요한건 저희가 이정도의 콘텐츠를 만드는데 비용이 어느정도 드느냐가 중요할것 같다. 사무실 월세가 들어가죠. 운동 촬영해야하니 사무실 사용하는 인원은 적은데 그에 비해 평수가 넓다. 평수가 250평 정도 되는데 그래서 월세가 많이 나가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직원분 4분, 저희 피디님이 4분이 계신데 그 분의 급여, 퇴직연금, 4대보험 들어가고 전기요금, 수도요금, 가스 여기 보안도 들어가야하고 화재보험료. 이렇게 되면 월 계가 장비나 소품이나 하면 한달에 3500정도 들어간다"고 말했다.
또 "여기서 사실 콘텐츠 하나당 비용이 다 들어간다. 연말 케이크 콘텐츠 경우는 케이크 구매비용 하면 거의 50만원 가까이 들어간 것 같다. 해외여행가는 콘텐츠 하나 찍으면 말리부 가서 다이어트 캠프 갔잖아. 그거 같은 경우에는 제작비 자체가 2000만원 넘게 들어갔다. 이런 일련의 비용은 다 제외하고 숨만 쉬었을때 들어가는게 3500만원이다. 보통 350만원정도가 평균적으로 들어온다고 하면 매달 -3150만원이 생기는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여기서 무일푼으로 일하는거다. 내가 만약 이 일을 하지 않고 외부에서 프리랜서로 pt한다면 한 평균적으로 한달에 1000만원 정도를 벌수 있을것 같다. 그렇게 해서 내 월급까지 넣게 되면 한달에 4100만원정도를 벌어야 남는게 아니라 손익분기점에 다다랐구나 라는 수준으로 맞출수 있는 것"이라며 이를 광고를 통해 충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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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MI Jee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