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난 뭘 위해 성형 수술했나, 닮은꼴 스윙스·정준하·이경제" ('아형')[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4.02.25 11: 17

 인기 유튜버 풍자가 자신의 닮은꼴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풍자는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나는 양문형 냉장고의 라이벌”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은 덩치 특집으로 진행돼 풍자, 개그우먼 신기루, 전 야구선수 최준석, 유튜버 나선욱이 ‘먹자 찌지도 빠지지도 말고(高)’에서 전학 온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에 MC 강호동은 “나도 덩치는 안 밀린다”고 했으나, ‘아는 형님’ 멤버들이 “형 왜 이렇게 말랐어? 너무 말랐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풍자는 “서장훈이 직접 섭외를 해줬다. 오빠가 ‘아는 형님에 나오면 강호동 형님부터 김영철, 이수근까지 만날 수 있다. 개그맨 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영광스러운 자리냐’고 하더라. 근데 난 개그우먼이 아니다”라고 나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풍자는 자신의 외모를 셀프 디스하며 “나도 기분이 나쁜 게 나는 많은 성형 수술을 했다. 근데 결론은 최준석 닮은꼴이다”라며 “난 여태까지 뭐한 건가 싶다. 닮은꼴은 최준석, 스윙스, 정준하, 이경제다. 맨날 이렇다. 난 도대체 뭘 위해 이렇게 수술을 했나”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풍자는 “근데 방송을 보니 최준석보다 내 얼굴이 더 크더라. 나는 옆으로 덩치가 크다면, 신기루 언니는 옆으로 덩치가 크다”고 비교했다.
평소 절친한 관계를 자랑해 온 두 사람. 특히 신기루가 풍자의 집에 자주 놀러가는데, 이들이 만나면 하루에 약 50~80만 원 가량의 배달음식을 먹는다고.
풍자는 이에“언니가 우리 집에 오면 동네 상권을 다 살리고 간다. 배달 기사들이 교체로 지나가면서 하이파이브 하는 걸 봤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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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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