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다아가 이화여자대학교 출신임을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약칭 두데)'에서는 DJ 재재가 티빙 새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의 장다아, 김지연(우주소녀 보나), 신슬기와 만났다.
이날 김지연은 연기 데뷔 8년차라는 점에 “벌써 그렇게 됐나. 신기하다.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 저도 항상 어느 현장을 가도 막내였는데 언니라는 말을 들으니까 낯설더라. 저는 우주소녀 친구들 말고는 동생이 많이 없었다. 뭘 챙겨줘야 할 것 같았는데 요즘 친구들은 다들 언니같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장다아와 신슬기는 입을 모아 김지연에 대해 “잘 챙겨줬다. 맏언니 같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장다아는 “언니가 현장에서 믿음직스럽게 있어줬다. 현장에서 캐릭터 자체로 있어줘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신슬기 또한 “언니가 있는 현장이 그렇게 든든하더라. 작품을 떠나서 친한 언니가 생긴 것 같아서 좋았다”라고 거들었다.
그런가 하면 신슬기는 “대학생 때부터 재재가 제 랜선 언니였다. 저 19학번이다. 학교를 조금 늦게 들어갔다”라며 재재에 대한 팬심을 표했다.
장다아는 신슬기와 중, 고등학교 선후배이기도 했다. 그는 “몰랐다가 리딩 때 얘기하며 알았다. 인연이 길다. 제가 들어갔을 때는 이미 졸업하셔서 학교가 겹칠 일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장다아는 재재와 같은 이화여대 출신임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그 때 한번 학교 와서 특강하셨을 때 다들 그거 보겠다고 난리였다. 인기 많으셨다"라고 강조했다.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친언니로 알려진 장다아는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 그가 출연하는 티빙 새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은 한달에 한번 왕따를 뽑는 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9일 공개. / monamie@osen.co.kr
[사진] MBC 라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