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눈물의 여왕'에 특별출연한다.
23일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관계자는 OSEN에 "송중기 씨가 '눈물의 여왕'에 특별출연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송중기의 특별출연은 배우 김지원과의 의리로 성사됐다. 김지원은 송중기와 과거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에 함께 출연했고 현재 같은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김제원이 '눈물의 여왕'에서 여자 주인공을 맡은 가운데, 송중기가 특별출연으로 응원을 보내기로 한 것이다.
다만 '눈물의 여왕' 관계자는 "송중기 씨의 자세한 역할이나 비중 등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공개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조심스럽게 당부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인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가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는 드라마다. 배우 김지원과 김수현이 부부로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져 캐스팅 단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또한 이 드라마는 '별에서 온 그대', '푸른바다의 전설', '사랑의 불시착', '프로듀사' 등으로 사랑받은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도 드라마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여기에 재혼 후 득남으로 아빠가 된 송중기의 특별출연까지 더해져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오는 3월 9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