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48' 출신 배우 이가은이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재미로웹'에서는 "참가자 외 출입 금지. 서바이벌 리얼 후기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이가은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프로듀스X101' 출신 고스트나인 이진우, '스트릿 우먼 파이터2'로 얼굴을 알린 딥앤댑 제이제이, 넷플릭스 '피지컬 : 100'에 출연했던 플로리안 크라프가 출연했다.
이날 이가은은"나는 '프로듀스 48'에 나왔고, 최종 14위 했다. 알고 보니 5위였지만"이라며 과거 '프로듀스 48' 순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19년, '프로듀스' 시리즈 순위 조작 논란이 불거졌고, 당초 이가은, 한초원이 최종 순위에 들었으나 결과가 조작되어 다른 멤버가 대신 자리에 들어간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이가은은 "피해자 명단 발표한 기사가 났던 날 피부과 관리를 받고 나왔다. 나왔는데 미친 듯이 연락이 오더라. 그래서 처음엔 뭘 잘못한 줄 알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난 이제야 말하지만 밝혀진 게 좋진 않았다. 잊혔으면 하는 부분이었는데 갑자기 세상에 피해자라고 낙인이 찍히는 거 같아서. 나는 잘 지내는데 보는 사람마다 불쌍히 여기니까 그게 마음이 좀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근데 엄마는 좋아하시더라. '내 딸이 사실은 붙었다!'라고. 그래서 그걸로 만족했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가은은 2012년 애프터스쿨에 합류해 가요계에 입문, 2018년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최종 14위를 기록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각종 작품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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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재미로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