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자신의 피부관리법을 공유했다.
21일 '제2혜원' 채널에는 "피부관리 필수템을 마트에서 살수 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혜원은 자신의 홈케어 방법에 대해 "저 1일 2팩한다. 요즘 제가 하는 것 중 하나는 시트팩이 있긴 하지만 젤타입으로 된 팩도 있다. 그걸 바르고 시트팩을 하나 더 붙인다. 그럼 젤로 된 팩이 성분이 날아가지 않고 시트팩이 머금고 있어서 훨씬 효과가 좋은걸 느꼈다. 하고나서 너무 좋은거다. 그래서 남편한테도 해주고 주변사람한테 이야기 하고 나서도 너무 좋은걸 알아서 1일 2케어 당당하게 얘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젤타입 팩을 또 사야한다고 하면 우리집에 있던 화장대에서 가장 좋은 크림이나 리치한 크림 있으면 듬뿍 바르고 또 시트팩 해도 된다. 그러면 안 날아가고 머금고 있다. 안 날아가게 하는게 중요한거다. 보습. 잠궈줘야된다. 나를 믿고 세번만 하면 확실히 좋아진다"고 자신했다.
이어 "꿀팁은 팩을 하기 전에 모공을 열어준다. 작은 스티머도 샀다. 피부과 가면 스티머로 모공 열어주는데 피부과는 너무 비싸지 않나. 저렴하게 작은걸 팔더라. 세안 하고 열어준다음에 에센스 바르고 팩 하면 너무 좋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저는 그냥 거즈를 진짜 좋아한다. 거즈로 밤타입 클렌저를 바른 다음에 손끝으로 감아서 각질 있는데를 세게 문지른다. T존만. 볼은 제가 홍조 있고 피부가 얇아서 안된다. T존만 문지른다. 세게할 필요 없다. 그럼 각질이 제거된다. 그리고 마스크팩 하면 이거 세번만 하면 나 업고 다닐걸?"이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제가 이 수건을 되게 좋아하는데 남편이 이걸로 손을 닦더라. 난 손 닦는 수건 따로 있다. 색도 다른데 왜 그런지 모른다. 내가 싫은지. 얼굴 수건은 따로 있다. 뜨거운 물로 스티머 대신 쓸수 있다. 얼굴 위에 1분정도 얹어놓고 모공 열어준다. 그 다음에 클렌징밤을 바르고 닦는거다"라고 팁을 전했다.
또 해당 수건을 마트에서 샀다며 "사실 이 수건을 어떻게 발견했냐면 미국에 비슷한 브랜드가 있었다. 그걸 다쓰고 너무 좋았는데 한국엔 없더라.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러다 아이들이 어릴때 집에 가제수건이 너무 많잖아. 애들이 크니까 안쓰니까 버리기도 아깝고. 근데 이 생각이 나서 그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애들 가제수건을 쓰다가 우리 애가 지금 스무살이 되니까 수건이 너덜너덜해지지 않겠냐. 그래서 얘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혜원은 세안 후에는 수건이 아닌 건티슈로 얼굴을 닦는다고 밝혔다. 그는 "수건이 생각해보면 누구는 발도 닦고 누구는 머리도 닦고 하는데 세탁은 하지만 뭔가 찝찝하잖아. 그걸로 내 얼굴을 닦는다? 그것도 말이 안된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건티슈로 닦기 시작했는데 이걸 사용하고 나니 다시 수건으로 갈수 없더라. 그리고 나서 뭐 나는것도 현저히 줄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생각해보면 안정환 선수가 여드름이 되게 많았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없어졌다. 크림도 물론 좋은걸 쓰고 있어서 좋아지기도 했지만 이런 생활습관이 생기고 나니까 처음엔 귀찮아 했는데 아내말을 잘 듣자. 저는 물티슈 사용할 일 이있어도 건티슈에 생수를 넣어서 물티슈로 만든다. 이게 아기용 건티슈일거다. 만져보면 부드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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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2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