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불시착하는지”..19기 영철, 노룩 편지 전달에 ‘폭소’ (‘나솔’)[Oh!쎈 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2.22 00: 58

‘나는 솔로’ 19기 상철이 모태솔로녀들의 선택을 받았다.
21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모솔특집 2기가 시작된 가운데 19기 모태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솔로녀들은 제작진에게 아무도 모르게 단 둘이 첫인상이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꽃다발을 주는 미션을 받았다. 반대로, 솔로남들은 “첫인상 선택 때 손을 잡았던 느낌을 잘 적은 편지 하나를 써서 잠들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게 살짝 주세요”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모두가 망설인 가운데 순자만 “그냥 가야곘다. 빨리 주고 빨리 쉬어야지”라며 곧바로 행동을 개시, 영철을 불러 꽃다발을 전해줬다. 이에 놀란 영철은 “아이구 내가 드려야 하는데”라고 고마워했고, 순자는 “그때 쌈 싸줘서 너무 고마워서”라며 “처음 받아본 쌈이었다”라며 첫인상 선택 이유를 밝혔다.
영철은 앞서 순자를 첫인상 선택했던 바. 영철은 꽃다발을 받은 후 “어떤 성향이고 성격인지를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현숙이 상철에게 꽃다발을 건넨 사이, 영자는 영수에게 편지를 받게 됐다. 영수의 편지를 받은 영자는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안겼다. 이유는 바로 영수와 상철 중에 고민하고 있기 때문. 영자는 고민 끝에 상철을 조용히 불러냈다.
하지만 상철은 문 밖에 광수를 피해 다시 숙소로 들어가버렸다. 그 사이, 영수는 영자가 숨긴 꽃다발을 발견, 그는 인터뷰에서 “영자님이 꽃다발 들고 오다가 살짝 숨기더라. 그 근처에 다른 출연자가 없었는데. 저 안 주고 다른 사람한테 주려고 했구나 싶었다. 그 상대가 날 안 궁금해할 수 있으니까요”라고 덤덤히 말했다.
영자는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상철을 불러냈다. 상철은 취해서 순간 ‘영숙’이라고 잘못 불렀지만 영자는 “실수하지 말고”라며 꽃다발을 건넸다. 이어 영자는 인터뷰를 통해 “사실 고민이 많이 됐다. 영수님께 갈까 싶었는데 상철님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첫날이라서 가볍게 전달을 했는데 이름을 모르시더라”라고 웃었다.
벌써 선택을 두 번 선택을 받은 상황에 상철은 “‘저한테 2개나 오나’ 이게 뭔가 이상하다.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했구나. 고기 구워서 그런가 싶었다”라며 얼떨떨한 기분을 드러냈다.
영숙도 상철과 영수 사이를 고민하다 상철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영숙은 “영수님은 많은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상철님은 같이 있으면 즐거운? 분위기도 이끌어 주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라고 밝혔다. 반면, 상철은 영숙의 선택에 놀란 듯 “하나도 안 믿긴다. 전부 다 술을 먹었나. 인생에 약간 이런 일이 있나”라고 말했다. 이때 ‘영숙바라기’ 영호는 그 모습을 목격하곤 깊은 한숨 쉬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옥순은 영식을 불러내 꽃다발을 건넸고 “리더십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옥순에게 편지를 주고자 했던 광수는 옥순과 영식이 따로 나서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정숙만 남은 상황. 정숙은 앞서 상철에 대해 “나대는 스타일 안 좋아한다”고 했던 바. 상철이 편지를 건네자 영수와 상철 사이를 고민하던 정숙은 마지막 꽃다발을 상철에게 건넸다. 그 결과 상철은 첫인상 선택에서 무려 4표를 받았고, 이에 대해 상철은 “분에 넘친다. 첫 끗발 개 끗발 이런 말 있지 않나”라며 신기해했다.
한편, 영철은 영숙에게 편지를 주려고 여자 숙소까지 갔으나 옥순과 눈이 마주치자 신발장 옆에 편지를 툭 떨어뜨리고 가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둘째날 아침에도 영철의 노룩 편지 전달이 이어져 웃음을 더했다. 결국 영철은 재차 배달을 시도했다. 여자 테이블에 툭 떨어뜨리면서 정숙에게 가버리고 말았다. 이를 본 이이경은 "심지어 정숙 자리에 떨어졌다"라고 했고, 데프콘은 "저게 수건돌리기야?"라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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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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