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 블핑 제니 먼저 다가와 셀카 제안 "제니 핸드폰에 내 사진 있다" ('라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2.22 00: 10

임우일이 블랙핑크 제니와 셀카를 찍은 사연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너는 솔로' 특집으로배상훈, 양세형, 임우일, 챔보가 출연한 가운데 임우일이 블랙핑크 제니와 셀카를 찍은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배상훈은 '나는 솔로' 섭외를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상훈은 "전문직 40대를 모아서 어느 섬으로 데려가려고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다음 학기 강의도 취소했다. 근데 섭외 단계에서 문제가 생겨서 다 어그러졌다"라고 말했다. 

배상훈은 지금도 연애에 대해 열려 있으며 '나는 솔로' 섭외 제안을 다시 받으면 출연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상훈은 "프로파일러들이 가정 생활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배상훈은 "선 같은 것도 봤는데 두 시간 정도는 재밌다. 두 시간 반 정도 지나서 화장실 갔다오면 표정이 좋지 않다. 본인이 분석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다"라며 직업적인 트라우마 때문에 고충이 있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오기 전에 배상훈 프로파일러를 검색해봤는데 '상훈'만 뜨더라. 아이돌처럼 성을 빼고 불러드려야 하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프로필 사진이 이게 뭐냐. 왜 이러면서 나한테 형이라고 하냐"라고 따져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포청천 느낌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상훈은 "별명이 포청천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상훈은 연쇄 방화 사건 담당이라고 말했다. 배상훈은 "연쇄 방화 사건에 필수 증거가 배설물을 찾는다"라며 "연쇄 방화범들은 불을 보면서 성적 쾌락을 느낀다. 그 사진을 보면 표정이 마약한 것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배상훈은 배설물을 통해 DNA를 찾는다고 말했다.
배상훈은 "신문지에 싸 놓고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라며 "진화한 경우는 거리가 멀어진다. 팀장급들은 주위를 보면서 시야를 찾는다. 방화범을 특정하는 건 어렵지 않다. 대물 범죄라 사회성이 떨어진다. 사회성이 떨어지니까 불을 지르는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임우일은 촬영을 하러 갔다가 블랙핑크 제니를 만났던 일을 이야기했다. 임우일은 "제니씨는 만나기 굉장히 힘든 사람이니까 나도 놀랐다. 제니씨가 날 보더니 같이 놀라면서 우일이형 그러더라"라며 "그의 입에서 우일이 형이라니 싶었다. 재석 선배님이 옆에서 제니가 내 팬이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임우일은 "촬영 쉬는 시간에 보고 있는데 제니씨가 오길래 말을 해야겠다 싶었는데 제니씨가 먼저 우일이형 저랑 셀카 찍어주세요 하더라. 그때 성공했다고 느꼈다"라며 "제니의 핸드폰에 내 사진이 있다고 자랑했다. 이 정도면 은퇴해도 된다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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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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